블루게임 바둑이 솔직히 한 달 넘게 쳐보고 적어보는 현실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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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-09-21 11:05 조회 3 댓글 0본문
블루게임 바둑이 솔직히 한 달 넘게 쳐보고 적어보는 현실 후기
작성자: 실전러 | 카테고리: 리얼 이용기
요새 인터넷 바둑이 판에서 블루게임 얘기가 꽤 자주 들리길래,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한 달 좀 넘게 직접 굴러봤습니다. 예전에 한게임이나 넷마블 같은 대형 포털 바둑이도 제법 했었고, 오프라인 하우스나 다른 사설 라인업들도 건드려본 입장에서 솔직하게 느낀 점들을 주저리주저리 풀어보려고 해요.
처음 들어갔을 때 첫인상은 그냥 '군더더기 없이 단정하다'였습니다. 예전 구닥다리 사이트들 보면 플래시 찌꺼기 남아있거나 뭐 깔아라, 백신 꺼라 하면서 설치 파일 강요하는 곳들이 태반이었는데, 여기는 그냥 웹 브라우저로 툭 켜지니까 그건 참 편하더군요[cite: 4]. 아이폰 사파리나 갤럭시 크롬으로 그냥 주소 치고 들어가면 렉 없이 돌아가는 건 인정할 만합니다[cite: 4, 8].
근데 다들 제일 궁금한 건 시스템이 깔끔하냐 마냐가 아니라 "패가 진짜 제대로 도냐, 장난질 없냐" 이거잖아요. 바둑이 좀 쳐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. 어떤 곳 들어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기차게 투베이스만 주다가, 내가 어쩌다 7메이드 하나 잡아서 하프 치고 들어가면 꼭 상대방이 저녁 삥카드로 세컨드나 골프 띄워서 다 털어먹는 그림 말이죠. 그런 판 며칠 겪고 나면 머리끝까지 열 뻗쳐서 마우스 집어던지고 싶어지거든요.
솔직히 초반 3~4일 차에는 의심병 제대로 도졌습니다.
아침에 1장 버리고 3베이스로 시작했는데 점심, 저녁까지 카드 2번 갈 동안 유효패가 단 한 장도 안 붙는 판이 대여섯 번 연속으로 나오는 겁니다. "아, 여기도 똑같은 판인가" 싶어서 육두문자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죠.
근데 담배 한 대 피우고 커피 마시면서 곰곰이 복기해보니까, 그건 그냥 내 욕심이었더라고요. 원래 바둑이라는 게 52장 패에서 내가 원하는 카드 딱딱 꽂힐 확률이 원래 20% 남짓밖에 안 되는데, 괜히 욕심부리며 아침부터 하프 치고 판 키운 제 잘못이었던 겁니다[cite: 4]. 그 뒤로는 조금 마음을 비우고 쳤습니다.
확실히 판수가 한 500판, 1,000판 넘어가면서 느껴진 건, 인위적으로 특정 방을 몰아주거나 냄새나는 봇 계정이 설치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[cite: 4]. 패가 안 붙을 땐 진짜 지독하게 말라죽을 것 같다가도, 또 흐름 타면 아침 메이드 6, 7짜리가 연속으로 붙어서 팟 싹 긁어오는 순간도 오더라고요. 한마디로 그냥 정직하게 확률대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[cite: 4].
그리고 칠 때 유저들 성향이 방마다 천차만별입니다. 보통 소액 방 쪽은 그냥 묻지마 콜맨들이 많습니다. 자기가 9메이드, 10메이드 들고 있으면서도 저녁까지 끝끝내 따라붙어서 판돈을 키워주는 고마운(?) 분들이 많아서, 내가 7메이드 이하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밸류 뽑아먹기가 꽤 쏠쏠합니다.
반대로 판돈 좀 커지는 중상위 방으로 올라가면 숨이 턱턱 막힙니다. 다들 눈치 100단이라 아침에 1장 바꾸고 점심에 툭 패스(스테이) 치면서 쿼터나 하프 찔러넣는 블러핑이 시도 때도 없이 날아옵니다. 내가 8메이드 쥐고 있어도 상대가 점심 패스하고 세게 나오면 "저 인간 진짜 세컨드 잡았나? 아니면 공갈인가?" 하고 머릿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식은땀이 줄줄 흐르거든요.
???? 한 달 굴러보고 내린 결론 요약
플랫폼 자체는 렉 없고 튕김 없이 담백하게 잘 돌아갑니다[cite: 4]. 입출금 지연도 겪어본 적 없고요. 다만 바둑이는 패가 안 붙을 때 오기 부리다 하루 만에 지갑 털리기 딱 좋은 게임입니다. 결국 승패는 시스템 탓이 아니라 자기 손가락과 멘탈 통제에 달려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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